[엄마표 미술] 창의적 아이의 특징 / 아이를 격려하는 말과 무시하는 말
들어가며
미술을 통한 자기표현, 창의적 환경 조성, 아이의 감정을 중시, 아이의 풍부한 상상력 등 엄마표 미술은 왜 이렇게 우리에게 생소한 것일까?
풍부한 상상력, 창의성과 자기표현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제 모두가 알지만 사실 우리네 어린 시절은 달랐다. 우리가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각종 실험들과 모험들은 부모님께 혼나는 것으로 멈춰졌고, 방대한 자료를 주입하는 식의 학교 교육 속에서 우리는 자기표현이 (거의) 금기시되어 왔다.
이런 우리가 자라 부모가 되었고 우리의 아이를 창의적 존재로 키워내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참 어렵다. 하지만, 이 책 재미있는 미술공부는 미술 교육의 가치와 방법, 그리고 실전을 간략하게 설명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인간의 존재를 독자에게 상기시켜 준다.
아이를 위해서이기 이전에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는 자기표현과, 감정, 그리고 창의성이 중시되는 환경을 조성해 보자.
창의적 어린이의 특징
창의적 아동은 독립적 성향을 갖으며, 단체적인 입력이나 동조 현상에 무신경한 편이며,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탐구하고 질문하는데 집중하며, 사물을 신선한 시각으로 본다. 그들은 융통성이 있고 상상력이 강하며,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문제에 접근한다. 그들은 특히 높은 감각 수용 능력을 갖고 있어서, 자기 주위에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수욕 하는 경향이 있다. 창의적 아동은 자신의 내부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간단히 말해 그들은 자신의 내부 및 외부 세계에 대해 고도로 민감하다.
고도로 창의적인 사람은 다음 성질이 어린 시절부터 나타난다.
1. 경외심, 세계에 대한 고도의 인식
2. 내적 감정과 감각에 대한 개방
3. 호기심, 탐구심, 모험적 정신
4. 상상력
5. 직관적 사고
6. 독립적 사고
7. 일에 대한 개인적 열성
8. 확산적 사고
9. 창의적 소질
10. 사고의 유희
아이의 태도를 바꾸는 부모의 말
미술 활동이나 창의적 활동을 시작하기 전, 긴장하거나 주저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나 교육자가 아이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재미있는 미술공부의 내용을 핀아식으로 말하기 편하게 바꾸었습니다. 말이 입에서 안 떨어지는 분들은 먼저 따라 적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따라 적기 ㅡ> 따라 읽기 ㅡ> 아이에게 직접 말해보기 순으로 시도해 보세요.
OO 이는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야.
누구도 OO 이와 똑같이 하거나 말할 수 없어.
이 세상 누구도 나빛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경험하지 않는단다.
나빛이 내면에는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그걸 듣고 싶어 해.
미술은 너의 경험, 지각, 감정을 표현하는 안전하고도 훌륭한 방법이야.
네가 충분히 원하시는 한다면 못 하는 것이란 없어.
아이를 무시하는 말
뭐 하나라도 좀 제대로 해라.
세상에 초록색 고양이는 없어.
어지르는 사람, 치우는 사람 따로 있지.
송편은 추석에 하는 거야. 설날에 하는 게 아니야.
넌 또 망치겠지.
그런 바보 같은 질문이 어디 있니?
너 때문에 이 재료를 모두 망쳤잖아.
제대로 안 하려면 하지 마.
나이 값을 좀 해.
네 생각처럼 쉽지 않을 거야.
끝내지 못할 일은 시작을 마.
내가 하고 말지. 이 느림보야.
스카치테이프 만지지 마!
거기에 그걸 사용하면 어떡해.
생각을 좀 하고 움직여.
조심 좀 해.
네 마음대로 하지 마.
그게 다야?
기억해. 네가 한 건 네가 다 치워.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돼?
나는 지금 바빠. 건들지 마.
너는 왜 쓸데없는데 돈을 쓰니.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너는 항상 물건을 박살 내.
넌 재능이 없어.
넌 또 망가뜨릴 거야.
아이를 격려하는 말
네 생각은 특별해서 좋다.
다른 방법으로 해보니 재밌네.
모든 사람은 다 실수를 해.
실수를 해야만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거란다.
네가 노력하면 할 수 있어.
몇 번 하다 보면 쉬워질 거야.
좋은 생각이야!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어?
네가 그렇게 해내다니 정말 멋지다.
작업을 마치면 함께 치우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
다른 아이들처럼 너도 솜씨가 대단한 걸.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았니?
네가 어떤 결정을 해도 나는 좋아.
네가 먼저 해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줄게.
내가 해주면 네 것이 아니지.
OO가 많이 좋아졌다.
더러워져도 괜찮아.
그래도 한번 해보자.
상상력을 아주 잘 이용하는구나.
OO을 정말 잘했다.
노력을 많이 했구나.
아니 그렇게 바쁘지 않아. 얘기해 봐.